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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엄태웅(38)과 발레리나 윤혜진(33)의 결혼 사진이 공개됐다.
엄태웅은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윤혜진 씨와 화촉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양측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 이지만, 엄태웅은 소속사를 통해 영화같은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엄태웅과 윤혜진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신혼부부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엄태웅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가 맡았고, 축가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로 인연을 맺은 가수 성시경이, 연주는 유희열이 맡아 진행했다.
또 결혼식 현장에는 '1박2일' 멤버들은 물론 많은 선후배 동료 배우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시상식을 방불케했다.
엄태웅의 신부 윤혜진은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다. 윤혜진은 국립발레단 출신으로 지난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재원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중순 엄태웅의 누나 엄정화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진지한 교제를 가졌다. 윤혜진은 현재 임신 3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식 다음날인 10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9일 결혼식을 올린 엄태웅과 윤혜진. 사진 = 심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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