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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숙휘공주(김소은)는 청상과부가 됐지만 특유의 발랄함은 여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30회에서는 백광현(조승우)이 청나라로 떠나고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 극중 인물들의 변화된 모습이 그려졌다.
3년 전 수군으로 끌려갈 위기에 처한 백광현을 탈출시키고, 가슴 아픈 이별을 했던 숙휘공주는 그 사이 청상과부가 돼 3년상을 치렀다. 3년상을 마치고 소복차림으로 절에서 걸어 나오는 숙휘공주의 모습에 그를 돌보는 상궁들은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숙휘공주는 "울지들 말거라. 이 또한 내 운명인 것을 받아들여야지 어쩌겠느냐"며 상궁을 달랬다.
하지만 숙휘공주의 진지한 모습은 오래 가지 않았다. 어느새 표정이 밝아진 숙휘공주는 "하지만 그건 여기까지다. 갈 곳이 있다"라며 상궁들과 함께 저자거리로 향했다.
비단가게에 들어선 숙휘공주는 "내가 소복을 입고 지낼 동안 도성 여인들은 이런 걸 걸치고 다녔단 말이냐"라고 억울해하며 비단을 고르면서 천방지축의 모습을 보였다.
3년 동안 '마의' 속 또 다른 과부인 서은서(조보아)도 숙휘공주의 친구가 되어있었다. 3년상을 끝내자마자 발랄한 모습을 보이는 숙휘공주에게 서은서는 "겉은 얌전히 꾸미고 나쁜 짓은 뒤로 몰래몰래 하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월화드라마 '마의'의 배우 김소은과 조보아.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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