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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래원이 방송 중 고백한 첫사랑 여배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래원은 1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첫사랑인 1살 연상의 여배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래원은 "18살 때 영화였나? 드라마였나? 한 여인을 만났다. 말괄량이에 성격이 밝고, 유쾌하고, 톡톡 튀고, 예뻤다. 종교와도 같은 사랑이었다"라며 첫사랑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첫 만남과 고백, 데이트 등 그녀와의 추억에 대해 얘기한 김래원은 "1살 연상이라 (그녀가) 나보다 먼저 대학에 갔다. 예쁘고 상큼하고, 톡톡 튀고, 호기심이 많아 대학교에 가니 나한테 눈이 다 고정이 안됐을 거다"라며 이별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 김래원은 "그 후 10년 동안 못 만났다. 영화 '해바라기'에서 어머니 역할을 맡았던 김해숙 선배님이 그 친구와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전화를 건네받았다. 11년 만에 첫 통화했는데 그 친구에게 '너의 예쁜 아이와 남편과 찍은 모습이 행복해 보이더라'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래원의 솔직한 고백을 담은 방송이 전파를 탄 후, 네티즌들은 상대 여배우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방송 보면서 제일 먼저 떠오른 건 이요원이었는데…", "너무 자세하게 얘기해서 더 궁금하네요", "허영란, 이요원 두 분이 언급한 조건에는 맞는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1999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학교2'에 김래원과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요원과 1996년 방송된 MBC 드라마 '나'에 출연했던 허영란의 이름을 제시했다.
[방송 중 첫사랑 여배우에 대해 언급한 배우 김래원.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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