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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서경석이 건강 검진 결과에 놀랐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베스트 닥터쇼' 녹화에선 MC서경석, 이윤석을 비롯해 '50대 주부 대표'인 배우 최란, '30대 비만인 대표' 개그맨 윤택, '30대 여성 대표' 방송인 김준희가 건강 검진에 임했다.
그 중 MC 서경석은 시작 전부터 자신감을 보였다. 주말에 시간이 되면 항상 축구를 하고 평소 좋아하던 아이스크림도 몸에 좋지 않다고 생각해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하면서 건강에 신경을 썼다는 것이다.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서경석은 이번 검진이 7년만으로 건강은 자신 있기에 검진의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한다.
그러나 이어진 검사 결과 발표에 서경석은 충격을 금하지 못했다. 이날 스페셜 전문의로 함께 한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철민 교수의 말에 따르면 서경석이 과체중으로 인한 지방간 소견이 보인다는 것.
건강에 자신만만하던 서경석은 "내 결과가 맞냐"며 처음에는 결과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러나 "생각해 보니 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 적도 없고 주말에 가끔 하는 축구가 운동에 전부였기에 그것이 결국 지금의 사태를 초래한 것 같다"고 말하며 검사 결과를 인정했다.
이어 이철민 교수는 앞으로 꾸준한 운동과 적절한 식이요법 등을 통해 몸무게를 조절하면 충분히 건강한 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조언해 서경석에게 희망을 안겼다.
연예인들의 건강 검진 결과는 16일 오후 9시 '베스트 닥터쇼'에서 방송된다.
[개그맨 서경석.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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