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튜브 3000만뷰 돌파…'지구력은 글쎄'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신곡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3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지난 1일 오후 5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공개한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는 16일 현재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3016만9124건의 조회수를 달리고 있다.

앞서 '아이 갓 어 보이'는 공개한지 26시간만에 400만 조회수, 지난 3일 600만 뷰를 기록했다. 기세를 몰아 4일 1000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고, 3일만인 7일 2000만 클릭을 달성했다. 이후 공개 16일만에 3000만 뷰를 기록했다.

소녀시대는 공개 25일만에 2000만뷰를 기록한 가수 싸이의 메가히트곡 '강남스타일'과 비교해 공개 초반 클릭 속도가 빨라 상당한 기대를 모았지만, 2000만뷰 달성 이후 약 9일만에 1000만뷰를 추가하며 꾸준한 지구력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녀시대의 이번 신곡은 힙합, 일렉트로닉, 덥스텝 등 하나의 곡 안에 여러 가지 음악 스타일과 템포 변화가 담겼다. 이에 신선하다는 반응과 다소 난해하다는 평이 있이 엇갈린 가운데 소녀시대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는 지난 10일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1위에 이어 12일 KBS '뮤직뱅크'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공개 16일만에 유튜브 3000만 뷰를 기록한 소녀시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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