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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트와일라잇' 커플인 영국의 청춘스타 로버트 패틴슨(26)과 미국의 크리스틴 스튜어트(22)가 재결별했다.
영국의 대중지 더선은 커플이 다시 합친지 몇달도 채안돼 두번째로 갈라서게 됐다고 16일(한국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전 4년간 사귀었던 둘은 지난해 6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42세의 유부남 영화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외도를 한 사실이 밝혀져 처음 헤어졌었다. 이후 두사람은 지난해 9월 재결합했고 11월에는 마지막 뱀파이어 영화인 '브레이킹 던-파트 2'의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 휴가기간이 지난 후 패틴슨이 결국 관계정리에 나선 것.
매체에 따르면 패틴슨은 스튜어트에게 지난 주말 '친구로 남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며 결별을 선언했다고 한다. 런던에 있는 패틴슨의 친구과 가족은 그동안 패틴슨이 미국의 최고 부자배우중 한명인 스튜어트를 다시 받아들이는데 대해 패틴슨을 힘들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패틴슨이 그녀를 다시 버리는데 대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안다. 친구들은 그에게 그녀(스튜어트)가 너의 기회를 만신창이로 만들 것이라고 말하며 네 일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고 말했다.
현재 로버트 패틴슨은 자신의 LA집에 머물고 있으며, 크리스틴은 새 생활을 시작하려고 뉴욕으로 이사했다. 측근은 크리스틴이 "뉴욕에서는 사람들이 그녀를 내버려두고 좀 평화롭게 할 것"이라며 그녀의 이사 이유를 설명했다.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사진 = 영화 '트와일라잇' 스틸컷]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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