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지난해 10월 택시기사 묻지마 폭행범을 무혈로 제압해 화제가 됐던 로드FC 파이터 김지훈이 주짓수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끈다.
김지훈은 오는 27일 서울시 용산구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주짓수 대회 KOG(King of grappling)에 출전한다.
오는 4월 로드FC에서 긴 공백을 깨고 복귀전을 갖는 김지훈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 시합에서의 실력검증에 나선다. 그는 "오랫동안 떠나 있던 격투무대에 복귀를 하기 전 몸과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출전을 한다"고 전했다.
주짓수는 종합격투기 필수요소로서 타격을 배제하고 오로지 상대를 잡고 조르고 꺽는 등의 맨손 무술이다. 김지훈이 묻지마 폭행남을 무혈로 제압 할 수 있었던 것도 이 주짓수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김지훈의 절친이기도 한 로드FC 파이터 서두원를 비롯, 유명 종합격투기 선수들이 대거 출연해 또 하나의 격투기 컨텐츠로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지훈(왼쪽). 사진 = 로드FC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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