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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국제가수 싸이가 중국 방송사인 동방위성 TV의 춘절 특집쇼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언론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싸이는 상하이 동방위성 TV의 춘절 특집쇼 출연 관련 계약을 맺었다.
동방위성TV에 따르면 이 특집쇼에는 싸이와 왕리훙, 린즈링 등이 출연한다. 특히 싸이와 버클리음대 동문인 왕리훙을 비롯해 린즈링은 ‘강남스타일’에 맞춰서 말춤을 출 예정이다.
화제가 됐던 CCTV 프로그램 ‘춘제완후이’ 출연과 거액의 출연료 관련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싸이는 다른 나라에서 받은 출연료와 똑같은 조건으로 출연에 합의했다"며 "출연료는 다른 춘절 특집쇼에 출연한 류덕화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편 싸이는 내달 1일 진행되는 특집쇼 녹화에 참여한다. 방송은 2월 10일 예정이다.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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