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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전처인 엘린 노르데그렌(스웨덴)과의 재결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 미국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보도를 인용해 타이거 우즈의 재결합 노력 소식을 전했다. 우즈는 지난 크리스마스때 엘린을 만나 반지를 거내며 재청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호주 모델 레이첼 우치텔 등 20명 가량의 여성과의 불륜이 드러나 지난 2010년 엘린과 이혼했다. 이혼 이후 우즈는 모델 등 수많은 여성을 만났지만 하룻밤 상대 이상의 의미를 느끼지 못했다. 우즈의 재청혼을 고민 중인 엘린은 우즈가 다시 불륜을 저지를 경우 3억5000만달러(약 3700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조건을 원하고 있다. 우즈는 재결합의 위해 엘린의 조건을 모두 들어줄 계획이다. 우즈는 최근 전처인 엘린의 집에 들러 부부관계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재결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우즈의 측근은 "우즈가 엘린에게 다시 속이지 않겠다고 맹세했지만, 엘린은 믿지 못하겠다는 말을 했다"면서도 "우즈는 엘린이 없다면 남은 일생은 비참할 것이라고 말해왔다"고 전했다.
[우즈와 엘린. 사진 = 레이더온라인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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