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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지영이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 카메오 출연했다.
김지영은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무자식 상팔자' 세트장에서 엄지원의 절친한 친구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처음 연기를 맞춰 본 김지영와 엄지원이지만 친근함이 제대로 살아있는 '절친급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베테랑 배우들다운 저력을 발휘, 스태프들의 찬사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반면 김지영의 뛰어난 집중력이 오히려 NG를 유발하기도 했다. 눈물 연기 장면에서 극 중 상황에 완벽히 몰입한 탓에 촬영이 끝나도 눈물이 멈추지 않아 고생했던 것.
김지영은 "길지 않은 카메오 등장이었지만 김수현 작가님과 정을영 감독님 작품에 오랜만에 출연하게 돼서 매우 반갑고 영광스러웠다. 신인 시절의 떨림과 열정을 고스란히 되살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또 한 번 김수현 작가님 대본의 힘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그 어떤 배역도 극 속에서 완벽하게 살아 숨 쉬게 만드는 진정성이 놀랍다"며 "현장에서는 정을영 감독님의 예리하고도 섬세한 연출 코멘트 덕분에 편안하고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지영이 특별출연한 '무자식 상팔자' 25회는 오는 2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무자식 상팔자'에 출연한 김지영. 사진 = 삼화 네트웍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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