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덕, 놀라운 식탐 "한 끼에 삼계탕 8그릇 '뚝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 씨름선수 박광덕이 놀라운 식성을 공개했다.

박광덕은 17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한 때 '제 2의 강호동'이라 불렸던 그가 씨름계를 떠난 뒤 족발 집 사장으로 성공하기까지의 인생 역정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박광덕은 "저녁에 김밥을 먹다가 잠들었는데, 아침에 깨보니 김밥이 사라졌더라. 어딜 갔나 봤더니 내가 잠결에 먹은 거였다"라며 자신의 식탐을 언급했다.

이에 MC들이 "대체 김밥을 몇 줄까지 먹어 봤냐"라고 묻자, 박광덕은 "김밥은 잘 모르겠지만 삼계탕은 한 끼에 8그릇까지 먹어봤다"라고 고백했다.

박광덕의 말에 MC들이 "삼계탕은 한 그릇도 많은데…"라며 놀란 모습을 보이자, 박광덕은 "어떻게 삼계탕을 1그릇만 먹나. 병아리를 삶았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놀라운 식탐을 고백한 전 씨름선수 박광덕.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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