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필리핀 최대 K팝 콘서트 참석…동남아 첫 진출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6인조 걸그룹 타히티가 데뷔 후 첫 해외 공연에 나선다.

타히티 소속사 DS엔터테인먼트 측은 "타히티가 오는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DREAM KPOP Fantasy Concert' 참석을 위해 17일 오전 출국했다"고 밝혔다.

Mall of Asia open ground에서 열리는 필리핀 최대 케이팝 콘서트 'DREAM KPOP Fantasy Concert'는 타히티를 비롯해 소녀시대, 인피니트, 유키스, 엑소, 테이스티 등이 대거 참석한다. 타히티의 경우 데뷔 후 첫 해외 진출이다.

이날 타히티는 데뷔곡 '투나잇'을 비롯해 '아스타 루에고', '프리티 페이스'등 다양한 무대로 필리핀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특히 공연 전 필리핀 현지의 주요 매체들과 차례로 인터뷰를 진행, 본격적인 동남아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타히티 멤버들은 "해외 팬들을 직접 가서 만날 생각에 정말 열심히 준비 했다. 짧은 일정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해외공연에 나서는 타이티. 사진 = DS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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