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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겸 MC 유희열이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효연 앓이에 빠졌다.
최근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로 돌아온 소녀시대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방문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열혈팬과 함께 MC 유희열의 질문에 해당하는 멤버의 수대로 빙고를 완성해 가는 빙고 게임에 임했다.
그 과정에서 멤버 효연은 특유의 털털한 모습으로 유희열로부터 연신 "정말 매력있다"는 칭찬을 들으며 예쁨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효연은 소녀시대가 가요 프로그램에서 여러 회 1위를 거머쥐었지만 수상소감을 말 해 본 것은 단 한 번 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 '나는 미친듯이 외롭다'는 질문에는 멤버 태연만이 "스케줄이 끝나고 귀가하면 외롭고 허한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모르겠다"며 '그렇다'고 답했고, '최근에 울어 본 적 있다'는 물음에는 태연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그렇다'고 답했다.
멤버 티파니는 "속상한 일이 있어 멤버들과 얘기하다 감정이 복받쳐 눈물이 났다. 하지만 힘든 일도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멤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제작진은 9명 멤버 모두를 잘 보일 수 있게 일명 '3단 소시 케이크'로 자리를 배치했는데 이에 유희열은 "정말 이런 케이크가 있다면..."이라며 소망을 내비춰 객석을 폭소케 했다. 18일 밤 12시 20분 방송.
[소녀시대 효연을 극찬한 유희열(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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