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녀자 납치 행각을 벌였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동현(29)이 2심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9부는 17일 특수강도 등 혐의로 기소된 김동현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3년을 선고한 뒤 법정 구속했다.
함께 범행을 저지른 프로야구 선수 윤찬수 역시 원심에서 받은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보다 더 무거운 2년 6개월에 3년을 선고 받았다.
김동현과 윤찬수는 지난해 5월 서울 청담동 주택가서 외제차를 주자 중이던 4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차를 강탈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둘은 1심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으나 2심서 특수강도가 인정돼 법정 구속됐다.
한편 김동현은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연루돼 축구계서 영구 제명된 바 있다.
[김동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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