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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결혼을 앞둔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가 예비신랑과 함께 있는 근황이 포착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생방송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예비신랑과 함께 지인의 한 결혼식장을 찾은 선예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방송에서 선예는 지인의 한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내 예비신랑과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하객으로 참석하고 축가까지 불렀다.
선예는 축가를 부르기 전 "축하하고 싶은 곡은 '완전한 사랑'이라는 곡이다. 비바람이 와도 무너지지 않을 그 지위에 관점 위에서 이 가정이 세워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전하며 감미로운 축가를 선사했고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결혼식장을 빠져나가는 선예에게 제작진이 결혼 준비는 잘 되가는 지 묻자, "저희가 곤란하다"며 쑥스러운 듯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신랑이 잘생겼다'는 칭찬에는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답한 뒤 차를 타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
선예는 오는 26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예비신랑 제임스 박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회는 그룹 2AM 멤버 조권이 맡았으며, 주례는 선예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이, 축가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부른다.
한편 선예는 지난해 아이티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5세 연상의 선교사 박 모씨와 만남을 시작했고, 약 2년 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식을 마치고 선예는 인도양의 유명 휴양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후 캐나다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선예는 당분간은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가정생활에 집중할 예정이다.
[결혼 전 예비신랑과 함께 있는 근황이 포착된 선예. 사진 = 채널A '오픈 스튜디오'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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