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기성용(24)과 미추(27·스페인)를 올 시즌 스완지시티 최고의 영입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런던 이브닝스탠다드는 21일(한국시간) “기성용과 미추는 올 시즌 스완지 최고의 영입”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기성용에 대해선 엄청난 패스성공률로 팬들에게 아름다운 축구를 선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여름 셀틱을 떠나 스완지시티에 입단한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서 2번째로 높은 패스성공률(92.5%)를 자랑하고 있다. 1위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92.6%)와는 불과 0.1%차이다. 이에 ESPN 칼럼니스트 마이클 콕스도 “기성용은 한 수를 먼저 내다보고 공간에 패스를 한다”며 높이 평가한 바 있다.
미추의 활약도 돋보인다. 스페인 출신 공격수 미추는 올 시즌 22경기서 13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4위에 올라 있다. 공중볼에 능하며 찬스에서도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카엘 라우드롭(49·덴마크) 감독이 이끄는 스완지시티는 23라운드 현재 8승9무6패(승점33점)로 리그 9위에 올라 있다.
[기성용-미추.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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