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볼튼의 프리드먼 감독이 이청용을 매경기 출전시키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프리드먼 감독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볼튼뉴스를 통해 이청용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이청용은 올시즌 정강이뼈 골절 부상에서 복귀한 가운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서 23경기에 출전했다. 이청용은 소속팀이 치른 28번의 챔피언십 경기서 16차례 선발 출전하고 있다.
프리드먼 감독은 "이청용은 아직 다리에 나사가 있는 것 같다"며 "계속 경기력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것은 내가 팬들과 공유하고 있는 비밀"이라며 "그것이 이청용이 매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프리드먼 감독은 "이청용이 환상적인 선수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며 "그가 매경기 뛰었으면 좋겠다. 그를 훈련장에서 매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어 "매주 두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청용에게 아직 맞지 않다. 그를 배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볼튼은 올시즌 챔피언십서 8승10무10패의 성적으로 16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오는 27일 에버튼을 상대로 FA컵 경기를 치른다. 이청용은 최근 스토크시티와 리버풀 이적 가능성으로 인해 영국 현지서 주목받기도 했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