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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서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과달라하라서 벌어진 세계선수권대회 21~24위 순위결정전에서 호주를 36-14로 제압했다. 앞서 치른 조별리그서 5전 전패를 기록했던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한국은 초반부터 호주의 실책을 틈타 여유있게 앞서 나갔다. 후반에도 경기를 리드하며 호주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섭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전반 중반부터 수비 전술이 잘 돼 경기가 쉽게 풀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한국은 이은호, 김동철(이상 충남체육회)이 13골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한국은 23일 몬테네그로와 21~22위 결정전을 치른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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