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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팬들이 훈훈한 기부에 나섰다.
22일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의 팬커뮤니티 '블레싱유천'에선 지난 2010년 12월부터 화상 환우 박현빈(16)군을 돕고 있다. '블레싱 유천'은 30세 이상의 '누나팬', '이모팬'이 만든 팬커뮤니티다.
'블레싱유천'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제 때 받지 못해 척추측만증 등 2차 장애의 위험에 노출된 박군에게 1000만 원의 수술비를 후원하며 인연을 맺었다.
특히 단발성 기부나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박군이 재수술 비용 중 700만 원이 부족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회원들의 자율 모금으로 부족한 비용을 박군 측에 전달할 수 있었던 것.
이 밖에도 '블레싱유천'에선 소아암 어린이, 수해를 입은 저소득층 공부방 지원, 아동센터 무료급식비 지원 등 지난 2010년 9월 창설 이후 지금까지 8000여만 원의 기부를 진행해왔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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