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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한농구협회장 선거에 나설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대한농구협회는 22일 오후 홈페이지에 제32대 대한농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30대와 31대 협회장을 지닌 현 이종걸(56) 회장이 기호 1번, 방열(72) 건동대 총장이 기호 2번, 한선교(54) KBL 총재가 기호 3번을 부여 받았다.
대한농구협회장 선거는 다음달 5일 오후 3시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다. 참가하는 대의원은 전국 24개 농구단체장들이다. 과반수 이상 득표한 후보가 회장으로 당선된다. 동률일 경우 연장자가 회장이 된다.
이종걸 회장은 민주통합당 4선의원이자 30대와 31대에 이어 3선에 도전한다. 지역구는 경기도 안양 만안이다. 방열 건동대 총장은 뉴델리 아시안게임, 기아자동차 등에서 감독을 지녔고, 울산 모비스 고문을 맡기도 했다. 후보자 중 유일한 정통 농구인 출신이다. 한선교 KBL 총재는 새누리당 3선의원이자 현 KBL 수장이다. 관련 규정상 KBL 총재와 대한농구협회장을 겸직하면 안 된다는 법은 없다.
[안양체육관 경기모습.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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