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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마무리 투수 제이슨 모테와 연봉 조정을 피하며 2년 재계약을 이끌어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는 2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모테가 세인트루이스와 2년 재계약에 도장을 찍었다고 전했다.
지난주 협상 과정에서 세인트루이스는 연봉 450만 달러(약 48억원)를 제시했고, 모테는 550만 달러(약 58억6000만원)를 원하며 이견을 보였다. 결국 세인트루이스는 1년이 아닌 2년간 그를 묶는 조건으로 1200만 달러(약 127억원)에 계약을 성사시켰다. 2년 뒤 모테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다.
지난해 연봉 195만 달러(20억8000만원)를 받은 모테는 세인트루이스 마무리로 첫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42세이브를 올렸고, 평균자책점 2.75 피안타율 .191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4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투수는 4명 뿐이다.
[제이슨 모테. 사진 = MLB.COM 캡쳐]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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