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태국에서 2013시즌을 대비한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부산 선수단은 23일 오전 1차 동계 전지훈련지인 태국 촌부리로 출국했다. 윤성효 감독을 포함한 코칭 스텝 및 선수단 40명은 23일 도착 후 가볍게 몸을 푼 후, 24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이 기간 동안 부산은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함께 4차례 태국 현지 팀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특히 윤성효 감독은 이번 훈련에서 검증된 선수들 보다는 지난해 기회를 얻지 못했던 2년차 선수들과 올해 신인들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검증된 선수들과 신예들을 더해 더욱 팀을 단단히 하겠다는 의도다.
윤성효 감독은 “국내서 짧은 훈련기간 동안 아직 제 기량을 다 못 보여준 선수가 있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 모두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그런 잠재력을 끌어 내는게 내게 주어진 임무다. 훈련과 소통을 통하여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내겠다” 며 이번 훈련의 목표를 밝혔다.
부산은 태국에서 2월 7일까지 훈련을 가진 후 8일부터 홍콩에서 열리는 2013 구정컵에 참가한다. 이를 통해 1차 전지 훈련의 성과를 평가하고 다가오는 2013 K리그 클래식을 위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다.
부산 선수단은 2월 14일 홍콩을 출발해 오후 인천을 통해 입국한다. 이틀간의 휴식 후 17일부터 부산서 최종 훈련을 진행하며 2013시즌 K리그 클래식에 성공적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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