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새로운 외국인 좌완 투수 대나 이브랜드가 23일 일본 오키나와 전지 훈련지에 합류했다.
전지 훈련장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인사를 나눈 이브랜드는 김응용 감독의 현재 컨디션에 대한 질문에 "작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트레이닝을 해왔고, 현재 70~80% 정도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브랜드는 24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합류하게 된다.
한화는 "2013년 국내 무대에 새롭게 선보이는 대나 이브랜드가 마운드에서 큰 활약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브랜드는 186cm 105kg의 체격을 갖춘 좌완투수로 140km 후반대의 직구와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이저리그 8년동안 19승 25패 평균자책점 5.46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14경기에 나서 1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
[한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대나 이브랜드(맨 오른쪽).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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