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상무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윈터리그 왕좌에 올랐다.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은 23일 KCC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윈터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86-73으로 승리, 2연승을 거두며 윈터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상무는 윈터리그(2009년 서머리그 포함)가 시행된 2009년 이후로 통합 93연승을 거두며 5회 연속 무패 우승을 이루게 됐다.
윈터리그 출전팀 감독을 대상으로 시행된 MVP 투표결과 윈터리그 MVP는 박찬희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 정규경기에서 평균 11.2득점, 4.2어시스트, 4.1 리바운드로 활약한 박찬희는 1차전에서 14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2차전에서 9득점 8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상무의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윈터리그 출전팀 감독이 선정한 대회 베스트 5로는 가드 부문에 박재욱(KT), 박찬희(상무) 포워드 부문에 강영준(KCC), 허일영(상무), 센터에 신윤하(SK)가 각각 선정됐다.
우승팀 상무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우승 트로피가, 준우승팀 KCC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MVP로 선정된 박찬희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베스트 5에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부상으로 수여된다.
[윈터리그 MVP에 선정된 박찬희.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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