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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이 2회 만에 수목극 정상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4일 방송된 '7급 공무원'은 시청률 14.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23일 첫 회 방송분의 시청률 12.7%보다 1.8%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다.
종전 1위였던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는 시청률 13.4%로 23일 방송분의 시청률 13.6%보다 0.2%P 소폭 하락하며 '7급 공무원'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7급 공무원'은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신분을 감춘 국정원 신입요원들의 로맨스를 그린 내용이다. '시청률 보증수표'로 불리는 배우 최강희, 주원이 캐스팅 돼 첫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는 9.0%의 시청률로 23일 방송분의 시청률 9.6%보다 0.6%P 하락했다.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의 배우 최강희(왼쪽)와 주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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