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추가 고소건에 대해 악의적인 맞고소라고 주장했다.
강성훈 측 관계자는 25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강 모씨의 추가 고소건은 악의적이다. 강성훈이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이라는 것을 이용해 고소했다.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소장을 접수한 강 모씨는 강성훈의 모친이 경기 분당경찰서에 사기 혐의로 고소했던 인물이다. 해당 고소건은 그것에 대한 맞고소로, 보복성 고소다"고 설명했다. 또 "강 모씨에 대한 고소장은 이미 지난해 접수된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12월부터 검찰수사가 진행중이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강성훈의 어머니는 "강 모씨가 대신 합의를 진행해준다는 말에 돈을 건넸지만 배임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성훈 측은 또 "해당 고소건으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적 없다"며 "강성훈이 단지 사기 혐의와 관련해 법적 싸움을 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실명을 거론하는 보도행태는 명백한 불법이다. 사실 관계를 명확히 따져서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24일 한 매체는 지난 23일 강 모씨 등 4명이 강성훈이 빌려간 돈 26억원을 갚지 않는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강성훈이 지난 2008년부터 240차례에 걸쳐 55억원을 빌려 29억원만 갚고 나머지를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초까지 오 모씨 등 3명에게 9억 원 상당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오는 2월 13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악의적인 보도 및 고소에 강력대응하겠다고 밝힌 강성훈. 사진출처 = 젝스키스 4집 앨범 재킷]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