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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엄현경이 자체발광 인형 미모를 과시했다.
엄현경은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구)에서 사암도인 주진모의 제자이자 조승우와 함께 의술을 배우고 있는 소가영 역을 맡아 출연중이다.
엉뚱한 행동과 거침없는 언행들로 조선시대 엽기 발랄 '4차원녀'의 이미지를 완성해내며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엄현경이 극중 털털하고 선머슴 같은 '4차원녀'의 모습 너머로 숨길 수 없는 눈부신 '꽃미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월한 기럭지와 맑고 커다란 눈망울, 도자기처럼 하얀 피부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는 것. 또 다양한 의상과 헤어스타일 변신을 통해 그동안 숨겨졌던 다채로운 매력들을 발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엄현경은 나비모양의 자수가 수놓아진 자줏빛의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착용, 섹시미를 한껏 분출해냈다. 극중 주로 착용했던 넉넉한 남장용 한복을 벗고 늘씬한 몸매를 드러낸 엄현경의 색다른 면모에 호응이 쏟아졌던 상황.
그런가하면 함박눈이 보슬보슬 내리는 가운데 골똘히 생각에 잠겨있는 엄현경의 모습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청초한 이미지를 내비치며 한편의 화보 같은 애수어린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다는 반응이다. 보고만 있어도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는 팔색조 매력을 과시하는 엄현경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쳐내게 될 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엄현경은 털털하고 밝은 성격으로 촬영장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조선으로 돌아가게 된 조승우를 도와주면서 한편으로는 조각미남 이상우를 향한 엉뚱발랄 '4차원 사랑'을 펼쳐낼 엄현경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엄현경.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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