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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오나미와 펼친 외모대결에서 패배했다.
박지선은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에서 시청자 참여로 진행된 외모대결의 투표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는 못생기지 않았다"라며 입을 연 박지선은 "투표 결과에 앞서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받아봤다"고 말했다.
박지선이 공개한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의 의견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는 싸움", "수능보다 어렵다", "매직으로 얼굴 사진에 낙서하고 싶다" 등 재치 있는 반응들이 담겨있었다.
이어 박지선은 시청자 투표 결과를 소개했다. 긴장한 박지선의 표정과 함께 공개된 투표 결과는 '박지선 1만4085표 대 오나미 1만4364표'로 박지선의 279표차 패배였다.
결과를 보고 고개를 푹 숙인 박지선은 오나미를 향해 "너 김태희랑 붙어서 이긴 거 아니다. 박지선 이긴거다. 박지선 이겨서 좋겠다"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우먼 오나미와의 외모대결에서 패배한 박지선.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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