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차량 창문에 귤을 매달아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사과했다.
28일 에이핑크 소속사인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경솔한 행동이었다.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인으로서 더 많은 책임을 느꼈다. 작은 행동 하나도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은지는 지난 17일 에이핑크의 공식 미투데이에 "귤이 먹고 싶었다. 그런데 엔진 위에 있어서 뜨거웠다. 그래서 귤에게 바깥 바람을 좀 쐬어 주었다. 걱정은 마세요. 단단히 묶어놓았으니까요"라는 메시지와 귤을 봉투에 싸서 차창 밖에 매달아 놓은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정은지가 올린 사진은 귀여운 셀카 정도로 해석됐지만 해당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로 옮겨지면서 도로 교통법을 위반했다며 정은지를 질타하는 여론이 일기 시작했다. 봉투가 찢어져 귤이 도로에 떨어지면 사고가 유발될 수 있다는 이유였다.
[귤 논란과 관련해 사과한 정은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