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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의 초기멤버인 배우 선우용녀와 개그우먼 이경실이 잠정 하차한다.
28일 '세바퀴'의 전성호 PD는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이경실과 선우용녀가 개인적 사정과 '세바퀴'의 새로운 시도 등의 이유로 당분간 '세바퀴'에 출연하지 않는 건 맞다. 하지만 '세바퀴'는 열려있는 곳이고 언제든지 다시 출연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 PD는 "최근 박명수가 새 MC로 투입된 것도 그렇고 '세바퀴'가 변화를 준비하는 중이다. 지난 방송에는 정준하와 이윤석이 녹화에 참여했고, 이번 방송에는 정형돈이 참여했다. 당분간은 다양한 패널을 모실 것 같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전 PD는 "오는 2월 2일 방송분부터 사실상의 개편 후 많이 달라진 '세바퀴'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MBC '일밤'의 코너로 첫 출발해 2009년 단독 편성된 '세바퀴'는 중장년층 스타들의 입담 속에 ‘줌마테이너’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는 등 토요일 밤 예능의 강자로 오랜 시간 자리매김해왔다.
방송 5년차를 맞은 '세바퀴'는 최근 개그맨 박명수를 방송인 김구라 하차 이후 오랫동안 비어있던 MC 자리에 투입하는 등 분위기 쇄신을 꾀하고 있다.
[MBC '세바퀴'에서 잠정 하차하는 배우 선우용녀-개그우먼 이경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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