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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선경이 사업실패로 인한 과거의 아픔을 털어놨다.
김선경은 29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방송인 김현욱, 개그맨 김학래, 개그우먼 문영미와 함께 출연해 사업실패를 딛고 재기하기까지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경은 "사업을 하고 싶었다기보다는 커피를 좋아해 대출을 받아 커피숍을 운영하게 됐다. 그런데 결국에는 내가 다 마신 것 같다"라며 입을 열었다.
김선경은 "아무래도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보니 그걸로 사기를 치는 사람들도 있었다. 주변 사람들의 말만 듣고 커피숍을 열었지만 결국은 안됐다. 6억 정도를 손해 봤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김선경은 "사업을 잘하는 절친 홍석천에게 내가 실패한 이유를 물었더니 '장사는 장사지. 봉사가 아냐'라고 하더라. 그 말이 와 닿았다. 결론은 다시는 사업 안할 꺼다. 내가 할 게 아닌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덧붙였다.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털어놓은 배우 김선경.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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