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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가 연장 없이 50부작으로 마무리된다.
'내 딸 서영이' 제작진은 29일 "최종적으로 '내 딸 서영이'의 연장여부에 대한 결정을 마무리 짓고, 연장 없이 끝맺기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야기의 전개상 연장을 하게 되면 늘어져 극적 긴장감만 떨어뜨리게 되므로 콤팩트하게 마무리 짓는 게 낫다고 판단했고, 결정적으로 소현경 작가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더 이상 집필이 어렵다"라고 이번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내 딸 서영이'는 최근 방송분에서 이서영(이보영)과 강우재(이상윤)의 갈등, 이서영과 아버지 이삼재(천호진)와의 화해여부 등 풀리지 않은 중요 인물들의 관계가 흥미를 더하며 지난 27일 방송분이 닐슨코리아 집계기준 시청률 45.6%(전국기준)을 기록하는 등 국민드라마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내 딸 서영이'의 후속으로는 가수 아이유와 배우 조정석이 출연을 확정지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방송될 예정이다.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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