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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을 극찬했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열린 IOC 위원장 방한 기자회견서 “평창에 처음 방문했다. 유치 파일을 통해 상세한 내용을 봤다. 또한 며칠간 평창에 머물며 그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허부가 되고자하는 비전이 좋았다”고 말했다.
개최지 평창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는 “굉장히 콤팩트하다. 중요한 부분이다. 인구적인 측면에서 규모는 작지만 모든시설이 밀접해 있다. 이동거리가 짧고 풍경도 좋았으며 조직도 잘되어 있다. 또 현대적인 콘셉트를 갖췄다”고 평했다.
이어 “스포츠를 조직하는 한국인들의 능력과 역량도 대단하다. 88서울올림픽을 비롯해 아시아대회, 대구세계육상대회 등 대규모 행사들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조직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자크 로게 ICO 위원장은 “지금까지 25개의 대회를 지켜봤다. 대회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선수들의 행복이다. 그러기 위해선 조직이 잘 되어야 하고 편안한 선수촌과 첨단 경기장, 수송 시스템, 보안 등이 좋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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