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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 키즈'가 김명주의 우승과 함께 5주간의 짧은 여정을 마쳤다.
1일 방송된 '보이스 키즈' 파이널라운드에서는 TOP 9이 선보인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시종일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우승에 도전하는 가수 윤상 코치팀의 서유리, 아이돌그룹 비스트 멤버 양요섭 코치팀의 김명주, 가수 서인영 코치팀의 허성주는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앞세운 최고의 무대로 박수를 이끌어냈다.
허성주는 신중현의 '커피 한 잔'을 선곡해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무대를 선보였다. 서유리가 선보인 들국화의 '사랑일 뿐이야'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김명주였다. 김명주는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 송이'를 가사를 이야기 하듯 부르는 애절한 보이스로 소화해 관객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이어진 발표에서 우승자로 지목된 것도 김명주였다. 김명주는 눈물을 보이며 "섬세하게 가르쳐준 양요섭 코치, 부모님들 감사드린다. 사랑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명주를 지도한 양요섭도 "명주가 우승까지 달려와 준 덕에 나도 우승코치라는 굉장한 호칭을 받게 됐다. 너무 고맙다"고 감격을 전했다.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 키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명주. 사진 = 엠넷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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