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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메시가 시즌 34호골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를 패배 위기서 구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메스타야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서 발렌시아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느 19승2무1패(승점59점)를 기록하며 1위를 질주했다.
홈팀 발렌시아는 솔다도를 중심으로 과르다도, 바네가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메시, 파브레가스, 페드로가 상대 골문을 공략했다.
예상대로 바르셀로나가 볼을 점유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압박과 역습을 통해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계속해서 위협했다. 결국 발렌시아가 먼저 골을 터트렸다. 전반 33분 바네가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피케가 헤딩으로 걷어낸 볼을 잡아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곧장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39분 페드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키커로 나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34호골이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후반에도 발렌시아의 공세를 거셌다. 측면 돌파를 통해 바르셀로나 수비를 괴롭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중반 이후 비야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비야는 투입 후 한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벗어났다. 발렌시아도 후반 막판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바르셀로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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