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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대인공포증으로 인해 정신과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최강창민은 5일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최강창민은 "일찍 유명해지고 팬들이 많아지면서 행복을 얻은 동시에 불행이 따라 온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개인적으로 이동을 할때도 택시가 뒤를 따라 붙으면 '혹시 내 팬이 탄 택시가 아닐까'하고 걱정이 되고 불안했다. 또 거리를 걷다보면 반대편에서 교복을 입은 친구들이 걸어올 수도 있는데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고 얼굴을 가리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가볍게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 어딜가도 사람들이 나를 지켜보고, 쳐다보고 있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강창민은 "하지만 지금은 이 순간 순간을 즐기고 있다. 이제는 정말 행복하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른 나이에 데뷔해 겪은 고충에 대해 토로한 최강창민. 사진 = KBS 2TV '달빛프린스'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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