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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줬다.
수지는 5일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만나는 게 소원이라는 난치병 어린이들을 만났다. 수지를 만난 환우는 미만성대세포림프종으로 투병 중인 11세 여아와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15세 남아다.
두 아이는 지난해 6월과 8월 각각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수지를 만나고 싶은 소원을 신청했고, 결국 수지와 현실에서 만나게 된 것.
재단의 작은 회의실에서 두 아이를 반갑게 맞은 수지는 아이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질문들에 대해 성의껏 대답해줬다. 수지는 ‘가수가 된 후 가장 보람될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바로 지금 같은 순간, 자신이 다른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때”라고 말했다.
수지는 “오늘 만남을 추억으로 힘든 병원생활도 꼭 이겨내고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힌 뒤 두 아이에게 각각 기타와 운동화를 선물했다.
[난치병 어린이들을 만나 뜻깊은 추억을 선사한 미쓰에이 멤버 수지. 사진 =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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