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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11승을 거둘까.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6일(한국시간) 2013 판타지 베이스볼 리그(팬들이 가상 운영하는 게임)를 앞두고 메이저리그 30개 팀, 총 845명의 메이저리거 예상 성적과 함께 선수들의 랭킹을 선정했다. LA 다저스 류현진의 데뷔 첫 시즌 성적은 11승 9패 평균자책점 3.92, 탈삼진 150개, WHIP 1.42로 예상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선수 845명 중 287위를 기록했다. 다저스 내에선 13위이고 선발투수 중에선 6위다. 클레이튼 커쇼(22위), 잭 그레인키(45위), 조쉬 베켓(167위), 크리스 카푸아노(170위), 채드 빌링슬리(276위)가 류현진보다 앞선 순위를 기록했다. 테드 릴리는 296위, 애런 하랑은 496위로 류현진보다 순위가 낮았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다저스 3선발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베테랑이 된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왔다”며 그가 한화에서 거둔 성적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에 기여했던 것을 설명했다.
류현진의 랭킹은 아시아 투수 중에선 4위다. 텍사스 다르빗슈 유(55위), 양키스 구로다 히로키(107위), 시애틀 이와쿠마 히사시(261위)가 류현진보다 순위가 높았다.
한편, 신시네티 추신수는 전체 랭킹 55위를 기록했다. 예상 성적은 타율 0.288 21홈런 66타점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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