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측면 수비수 최철순(상주)이 대표팀 전력에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국은 6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서 0-4로 졌다. 최철순은 크로아티아전서 후반 28분 교체 투입되어 20분 가량 활약하며 경기력을 점검받았다. 지난 2010년 1월 열린 잠비아와의 평가전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최철순은 이번 크로아티아전을 통해 3년 만에 자신의 두번째 A매치를 치렀다.
최철순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짧은 시간 경기에 출전했지만 선수들과 코치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즐기라고 했다"며 "아쉬운것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부담감은 없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크로아티아는 강하기 때문에 수비쪽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조직력을 맞춰야 하는데 긴시간동안 모이지 못했다. 더 발을 맞춘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엿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최철순은 포지션 경쟁에 대해 "많이 부족하다"면서도 "주어진 기회서 최선을 다하고 내능력을 보이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수비에 자신있다. 우리팀 공격수를 돕는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공격을 나갈때 수비 부담이 있다. 나갈 때와 나가지 말아야할 때를 구분해 안정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철순은 이청용(볼튼)과 함께 오른쪽 측면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선 "청용이는 워낙 좋은 선수"라며 "내가 잘 받춰져야 한다. 청용이가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최철순]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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