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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7년 만에 컴백한 가수 이정봉이 17년간 자신을 지지해 준 고마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정봉은 8일 "팬클럽 '미스티(Misty)' 회원들이 이제 스무명 남짓 남아 있지만 나에게는 2만명 이상의 큰 힘이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미스티'는 이정봉이 지난 1997년 발표한 '어떤가요'가 수록된 1집 앨범 타이틀곡이다.
이정봉은 "스무 명의 팬들은 17년 넘게 아직도 나를 응원해 주신다. 당시 중학생, 고교생이던 분들이 이제는 같이 늙어가는 처지가 됐다"며 오랫동안 곁에 남은 팬들과 끈끈한 의리를 보였다.
이정봉은 지난달 31일 신곡 '러브 샤랄랄라'를 공개하고 지난 2006년 이후 7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컴백을 앞두고 지난해 말에는 팬클럽 회원들을 직접 만나 팬미팅도 열었다.
컴백 후에는 8단 고음을 선보이며 고음 종결자로 주목받는 등 변치않는 가창력을 뽐냈다.
[17년간 지켜준 오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이정봉. 사진 = 멕스프로 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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