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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이경규에 대한 원망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KBS 2TV '풀하우스'는 설 특집으로 인상학자 주선희 교수와 함께 패널들의 인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석은 눈썹 꼬리가 아래로 쳐진 일명 '8시 20분' 각도의 눈썹에 대해 "표정관리를 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저절로 눈썹이 내려온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이윤석은 "평생 주변의 눈치만 보면서 살아와서 눈썹이 점점 눕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이윤석을 지켜보던 이경규는 "15년간 내 눈치를 봐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는 "내가 이윤석 눈썹을 쳐지게 한 주범이다"라고 바로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석(왼쪽)과 이경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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