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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가수 타이거JK가 자신과 싸이를 초청하지 않은 그래미 어워즈에 애교 섞인 일침을 가했다.
타이거JK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스쿠터 브라운의 말에 동의한다. 어떻게 싸이와 MFBTY를 그래미 어워즈에 초대하지 않을 수 있나. 아시아 언어를 구사하기 때문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그래, 난 아시아 언어를 구사한다. 하하하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관하는 '그래미 어워즈'는 55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5천명 이상의 심사위원이 수상자를 결정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한편 올해 시상식에는 펀(Fun.), 프랭크 오션(Frank Ocean), 래퍼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래퍼 제이 지(Jay-Z), 더 블랙 키스(The Black Keys)의 보컬 댄 아우어바흐(Dan Auerbach), 멈포드 앤 선즈(Mumford&Sons)가 각각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부문 후보'로 올랐다.
[타이거JK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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