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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대한체육회가 일본과 청소년 동계 스포츠 교류를 갖는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본체육협회가 주최하는 제 11회 한-일 청소년 동계 스포츠 교류를 위해 일본 훗카이도와 아키타현에 선수 및 임원 등 선수단 156명을 파견한다.
한국과 일본 선수단 총 315명이 참가하는 이번 동계 스포츠 교류는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빙상(스피드,숏트랙), 아이스하키, 컬링 등 4종목에 있어 한․일 청소년간 친선경기를 가지며, 양국의 사회, 문화 등의 이해증진을 위해 문화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교류를 통해 중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국제 스포츠경험과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양국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협력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1996년 6월 제주에서 한․일 양국 정상간의 한․일 문화교류 확대방침에 따라 양국 청소년의 스포츠문화 교류 및 국제친선 도모를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동계종목을 추가․확대하여 시행해오고 있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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