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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주현미가 출신 때문에 받았던 차별에 대해 털어놨다.
주현미는 15일 방송된 보도전문채널 YTN '뉴스12-이슈앤피플'에 출연해 가수 데뷔 초 국적 때문에 겪었던 차별과 고충에 대해 말했다.
방송에서 주현미는 "결혼 전까지 내 국적은 타이완이었다. 화교 출신이라는 것 때문에 데뷔 초 더욱 관심을 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거꾸로 차별을 당한 부분도 적지 않다. 신인 가수상 물망에 올랐고, 상을 타게 됐는데 무슨 외국인에게 상을 주느냐고 불평하신 분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혼 후 처음 주민등록증을 받았다"고 말하며 결혼 후 국적이 타이완에서 대한민국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주현미는 아들 준혁 군이 밴드 국가스텐을 좋아해 국가스텐 멤버들이 집에 자주 놀러오는 등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화교 출신으로 데뷔 초 차별을 받았다고 고백한 주현미. 사진 = YTN 방송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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