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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지난해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와 함께 클리블랜드에서 뛰었던 케이시 코치먼(30)이 마이애미 말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6일 "마이애미가 코치먼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고 전했다.
로건 모리슨을 1루수로 기용할 예정이었던 마이애미는 무릎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모리슨의 보험 성격으로 코치먼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코치먼은 2004년 애너하임 에인절스(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9시즌 동안 타율 .262 71홈런 387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클리블랜드에서 타율 .229 12홈런 55타점을 기록했고, 2011년 템파베이 레이스에서는 타율 .306 10홈런 48타점의 정교한 타격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잦은 부상과 기복이 심한 성적으로 시애틀, 템파베이, 클리블랜드 등을 떠돌던 코치먼으로서는 재기를 위한 기회를 갖게 됐다.
[케이시 코치먼. 사진 = MLB.com 캡쳐]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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