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일요일이 좋다' 새코너 출연 확정 '유재석과 최강콤비'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가 유재석, 강호동을 품고 꿈의 조합을 이룬다.

SBS는 최근 '일요일이 좋다'의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2' 후속작으로 강호동의 새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이와 관련 강호동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19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강호동이 새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결심했다"며 "현재 프로그램명이나 포맷은 정해지지 않았다. 구체적인 상황은 논의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SBS 예능국 관계자 역시 "강호동을 필두로 하는 새 프로그램이 기획 중이지만 현재 논의중인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강호동이 이끄는 새 예능프로그램은 그의 대표작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같은 리얼버라이어티로 강호동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패밀리가 떴다'로 인기를 얻은 SBS 장혁재PD가 연출자로 나섰다.

'일요일이 좋다'는 유재석의 '런닝맨', 강호동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최강 듀오를 이루면서 일요일 황금시간대 예능 점령에 나선다.

강호동이 이끄는 새 예능프로그램은 'K팝스타2' 종영 후 5월 출격한다.

[새 예능프로그램을 맡는 강호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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