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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더 바이러스'(연출 최영수 극본 이명숙)는 감염에서 사망까지 단 3일 밖에 걸리지 않는 생존율 0%의 치명적 변종 바이러스를 추적하는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의 활약을 그릴 작품이다.
19일 공개된 포스터는 '순간의 접촉, 죽음은 시작되었다'는 문구와 함께 방진복 헬멧 속에서 비장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엄기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엄기준은 단 한 컷의 사진을 통해 치명적 바이러스와 마주하는 두려움과 감염의 원인을 찾아내려는 강렬한 의지를 동시에 담아내며 명불허전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턱에 수염을 거뭇하게 기른 모습에서는 전작의 냉철하고 이지적인 이미지를 뛰어넘는 터프한 매력까지 느껴진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 영상에는 연기 자욱한 거리에서 누군가를 찾고 있는 엄기준의 모습을 담았다. 의문의 남성이 그려진 몽타주를 들고 "널 잡기 위해 끝까지 살아남을 거다"라고 독백하는 중저음의 내레이션은 미스터리한 긴장감을 더한다.
박호식 책임 프로듀서는 "이번 포스터와 티저 예고를 통해서 '더 바이러스'가 선보일 심리묘사와 영상미를 엿볼 수 있다. 국내최초 바이러스 드라마다운 감각적인 연출과 화면 구성은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더 바이러스'는 일상 속 순간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람이 자신의 상태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죽음에 이른다는 설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오는 3월 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더 바이러스' 메인 포스터. 사진 = CJ E&M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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