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식 호투’ 한화, SK와 연습경기서 5-4 승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창식이 또 한번 호투했다.

한화이글스는 20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유창식의 3이닝 호투을 발판으로 5-4로 승리하였다.

선발로 등판한 유창식은 3이닝 동안 10타자에게 29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로 호투하였다. 이날 경기로 3게임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유창식은 “제구력에 역점을 두어서 투구하였는데 잘된 것 같다. 작년보다 슬라이더가 좋아졌다. 올해는 규정이닝 3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격에서는 1회초 하주석 볼넷과 오선진, 정현석의 적시타로 선제 2득점을 하였다. 4회초에는 이대수, 이여상의 연속 2루타와 추승우의 중전 적시타로 2득점을 추가하였다. 6회초 공격에서도 이대수 선수 볼넷, 폭투로 이어진 찬스에서 최승환의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한화는 21일 오후 1시부터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SK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인터뷰하는 유창식.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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