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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피소당했다.
미국 US위클리의 2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티켓판매업체인 ‘파이어USA’사는 뉴욕법원에 테일러 스위프트를 상대로 250만 달러(한화 약 27억원) 규모의 계약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파이어USA’사는 지난해 8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호다운 뮤직 페스티벌’에 스위프트를 섭외하고 출연료로 250만 달러를 지급했다.
하지만 이 행사는 취소됐고, 스위프트 또한 출연하지 않았다. 업체 측은 스위프트 측에 출연료 반환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업체 측은 법원에 “티켓 환불을 요구하는 관객과 제휴사들에게 180만 달러 상당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했다”며 “스위프트 측이 명백한 계약 위반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스위프트의 소속사 측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 = 공식 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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