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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일본 가전 업체 소니가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 스테이션4’를 공개했다.
소니는 2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플레이스테이션 미팅 2013 컨퍼런스'를 개최해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를 공개하고 성능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PS4는 8개의 프로세서를 집적한 2TB급 8코어 CPU를 장착했고 8기가 램을 장착했다. 일반 개인용 PC가 듀얼, 혹은 쿼드코어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 비약적인 발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PS4의 컨트롤러가 공개됐다. 기존 PS3와 큰 차이점은 없지만 터치패드 기능과 모션 컨트롤 기능과 ‘쉐어’ 버튼이 추가됐다.
소니 측은 “좀더 빠르고 강력한 게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PS4의 출시는 2006년 PS3 출시 이후 8년 만이다. 지난해 가을 닌텐도가 위 U(Wii U)를 공개한데이어 오는 6월 열리는 북미 최대 게임쇼인 E3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XBOX를 공개할 예정이다 차세대기 경쟁이 다시 불붙을 예정이다.
소니는 90년대 PS1을 공개해 기존 경쟁 게임계의 강자인 닌텐도와 세가 등을 따돌린데 이어 PS2를 공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PS3에 와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BOX360보다 세계 판매량이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신형 PS4의 구체적인 본체 디자인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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